사단법인 한국소아당뇨인협회,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마스크 25,000장 기부
사단법인 한국소아당뇨인협회,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마스크 25,000장 기부
  • 송영준 기자
  • 승인 2021.06.14 12: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단법인 한국소아당뇨인협회(이하 ‘당뇨협회’ 이사장 박호영, 회장 김광훈)는 다가오는 여름 코로나19를 잘 극복하자는 취지로 6월 11일 당뇨협회 본부에서 20,750,000원 상당의 마스크 25,000장(아동용 20,000장 성인용 5,000장)을 기부하는 전달식을 개최하였다.

이번 전달식은 코로나19 백신의 접종에서 제외되어 있는 아동들을 위해 기획되었으며, 여름이 될수록 마스크의 수요가 더욱 많을 것으로 판단하고, 가장 필요한 기관을 선정하여 전달하는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마스크 기부를 총괄한 당뇨협회의 박호영 이사장은 “코로나19는 바이러스 특성상 나이를 따지지 않고 감염되고, 활동이 많은 아동의 경우 여름철 더욱 발생률이 높을 수 있으며, 백신접종의 대상이 아닌 아동에게는 유일한 코로나19 예방은 마스크 착용이라고 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여름만 이겨내면 아이들도 코로나19 백신접종이 시작될 것이고 우리사회도 코로나19에서도 한시름 놓을 수 있을 것이다.” “이번에 전달한 마스크로 아이들이 여름철을 지내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본다”고 말했다.

이날 전달식을 기획한 당뇨병교육 임상영양사인 심영은 상임이사는 “당뇨협회의 관계자로서 당뇨병 아이들과 함께하는 직업이라는 이유로 감사하게 코로나19 백신에 우선접종을 마쳤다.” “그러나 정작 코로나19를 예방해야 할 우리 당뇨병 아이들을 비롯해서, 우리나라의 아이들은 백신접종을 하지 않은 상태에서 여름을 지내야 하기에 안타까운 마음이다.” “더운 여름철 하루에도 몇 개씩 교환이 필요할 아이들에게 이번에 전달된 마스크가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당뇨협회에서 기부하는 마스크는 대한적십자중앙회에 아동용 10,000장,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에 아동용 10,000장, 사단법인 보건교육포럼에 성인용 5,000장이 전달되며, 전달식 이후 각 기관에 택배로 발송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