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비자원 ‘2023년 대학생 광고감시단’ 발대식 개최
한국소비자원 ‘2023년 대학생 광고감시단’ 발대식 개최
  • 김상은 기자
  • 승인 2023.04.07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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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소비자원은 7일 ‘2023년 대학생 광고감시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사진=한국소비자원)

한국소비자원(원장 장덕진)은 ‘2023년 대학생 광고감시단’ 발대식을 7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대학생 광고감시단(이하 광고감시단)은 2019년부터 부당광고로 인한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고 공정한 거래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지난해까지 총 165명의 대학생이 참여해 온라인 분야에서 기업의 부당한 광고행위 160건을 시정하는 데 기여한 바 있다.

올해 광고감시단으로 선발된 15개팀 총 30명의 대학생은 8월 말까지 약 5개월간 최근 소비자의 관심이 높은 건강(헬스케어 제품), 환경(친환경 제품), 온라인플랫폼(눈속임 광고·상술) 분야의 부당광고를 집중적으로 감시할 예정이며 오픈마켓(통신판매중개업)과 SNS(사회관계망서비스) 등 MZ세대가 자주 이용하는 채널을 중심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이번 발대식에서는 김경의 한국소비자원 상임이사가 임명장을 수여했고, 진행일정 및 활동 시 주의사항에 대한 안내와 함께 효과적인 광고감시를 위해 알아야 할 법률과 분야별 광고감시 기법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한국소비자원은 향후 광고감시단을 통해 고전적인 유형의 부당광고를 지속적으로 적발해 시정하고, 새롭게 발생하는 유형의 광고를 효과적으로 감시해 소비자가 신뢰하고 거래할 수 있는 시장환경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