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회 서울약령시 한방문화축제 개최
제21회 서울약령시 한방문화축제 개최
  • 김은희 기자
  • 승인 2015.10.01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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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약령시협회는 10월 9일(금), 10일(토) 서울 제기동 서울약령시 한방산업특구 약령시문 거리에서 제21회 한방문화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방문화축제는 1995년부터 우리민족의 문화유산인 전통한의약의 우수성과 안전성을 널리 알리고자 시작되었다. 특히 올해는 서울약령시가 시민들의 도심 속 지쳐있는 몸과 마음의 치유공간이 되고자 4가지 테마(知 ‘지식으로 치유’, 樂 ‘즐거움으로 치유’, 味 ‘맛으로 치유’, 學 ‘배움으로 치유’)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매년 좋은 평가를 받았던 역사성과 전통성이 살아있는 프로그램은 연속성을 강화해 서울약령시만의 전통적인 콘텐츠로 맥을 잇고, 각종 무대행사와 전시행사를 포함한 체험행사는 더욱 폭넓게 제공할 수 있도록 늘렸다.

서울약령시 한방문화축제는 모두 무료로 진행되며 가을날 남녀노소 더할 나위 없이 즐기기 좋은 축제가 될 것이다.

9일(금)과 10일(토) 이틀 모두 진행되는 대표적인 프로그램은 ‘천개의 황금공진단’이 있다.

30M*10M 의 대형 행사장을 조성하여 가을 청취 가득한 볏짚을 수북히 쌓아놓고 그 안에 숨겨져 있는 공진단 1,000개를 행사에 참여한 관광객들이 찾아간다. 남녀노소 모두가 무료로 참여 가능하며 1인당 개수제한 없이 본인이 찾은 모든 공진단은 가져갈 수 있다. 공진단 찾기의 시작은 2M의 나무로 만든 대형새총에 지름 1M의 대형 공진단 모형을 쏘아 올리는 것으로 시작된다.


인기 예능 냉장고를 부탁해를 모티브로 한국 최대 규모의 한약재 시장 약령시에 걸맞은 ‘한방 냉장고를 부탁해’ 한방요리 만들기 행사가 진행된다.

한약재가 가득한 냉장고에서 꺼낸 재료로 현장에서 직접 요리를 만드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또한 사전 접수를 통해 일반 시민이 참여하는 약선요리대회(사골육수)도 함께 진행된다.


신나는 트로트 ‘사뿐사뿐’을 이름만 들어도 건강함이 느껴지는 한약재를 활용하여 개사했다. 거기에 누구나 따라할 수 있는 단순하고 재미있는 안무를 함께하여 서울약령시를 홍보하는 한방 플래시몹을 진행한다.

플래시몹은 개막식이 끝나는 9일(금) 12시 30분에 참가자들이 일제히 안무를 따라하는 장관이 연출되고 이후 참가팀들의 경연대회가 이어질 예정이다. 노래와 안무는 서울약령시 한방문화축제의 공식 페이스북에 들어오면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