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라이킹힐링 전문교육 과정 개강
스트라이킹힐링 전문교육 과정 개강
  • 김철 기자
  • 승인 2014.04.22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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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 서울 용산에 위치한 휘트니스 에스나인에서 제1기 스트라이킹힐링 전문교육 과정이 열렸다.

스트라이킹힐링은 타격과 명상을 결합한 심신 치유 힐링 프로그램으로, 최근 스트레스와 마음의 상처를 약물이 아닌 자연 치유하는 프로그램으로 각광 받고 있다. KBS의 <행복발전소>와 MBC <생방송 좋은 아침>에서는 자살 시도자와 가정폭력 피해자의 치유 프로그램으로 방송되기도 했다.

처음으로 개설된 제1기 과정에는 분야별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눈길을 끌었다.

특히, 타격 부문에서는 국내 입식 타격을 대표하는 K-1 아시아 맥스 챔피언 킥복서 임치빈, 트레이너 부문에서는 빅뱅, 2NE1 등 YG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의 전속 수석 트레이너 황싸부(황상찬), 명상 부문에서는 무술과 요가 및 명상의 전문가인 마살요가의 김성보 대표, 상담 부문에서는 한국자살예방센터의 정택수 센터장이 참여하여 주목을 받았다.

이 밖에도 격투기, 태권도, 피트니스, 가정폭력 피해자 상담 등의 분야별 전문가들이 고루 참여하였다.

이날 교육 과정에서 참가자들은 스트라이킹힐링의 정의와 원리에서부터, 스트레스 치유를 위한 타격과 명상의 수련방법, 지도자의 자세와 역할, 지도방법, 마음 공부 등에 대해서 집중적으로 학습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가자들은 교육 수료와 동시에 스트라이킹힐링 전문교육 과정 수료 인증서와 함께 스트라이킹힐링의 사용 권리를 부여 받고, 각 분야별로 선도적인 위치에서 스트라이킹힐링을 다양하게 활용하고 보급하는 전문가로 활동할 수 있게 된다.

과정에 참여한 한국자살예방센터 정택수 센터장은 “교육 오기 전 심리상담 업무를 마치고 머리가 무겁고 몸이 나른했는데, 교육을 하면서 타격으로 땀을 흘리면서 마음이 가벼워졌고, 명상에서 좋은 에너지를 채우면서 힐링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며, “같은 분야에 있는 심리상담 전문가들에게도 권유해 보고 싶다”고 말했다.

또한, “스트라이킹힐링은 자살 시도, 우울증, 분노 등의 심리 치유에 효과적일 것이며, 직장인을 비롯하여 경찰, 군인, 사회복지사, 전화상담원, 공무원 등의 현장 직무 스트레스와 감정 노동 스트레스가 많은 이들을 대상으로 프로그램 적용과 확산이 필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YG엔터테인먼트의 황싸부 수석 트레이너는 “스트라이킹힐링은 피트니스를 넘어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힐링 프로그램이며, 피트니스 전반적으로 적용이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과정을 운영하고 있는 스트라이킹힐링센터 김덕근 대표는 “분야별 탁월한 전문성을 가지고 계신 분들의 관심과 참여에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며, “격투기, 명상, 심리상담, 피트니스 등의 전문 분야가 힐링이라는 공동의 방향과 목표를 중심으로 모여서 학습하고 교류하면서 힐링의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